요새 일도 잘 안풀리고 답답한 마음에
일요일 저녁에 바람이라도 쐬고싶어서 종로쪽에 나갔습니다.
그냥 혼자서 횡하니 아무생각없이 종로3가로 나갔습니다.
뭔가 꽉 묶인듯한 기분에...
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끼고 싶었다 랄까요...
오랜만에 보신각이 참 예쁘게 보이더군요.
연말에만 이쁜줄 알았더니..
서울의 밤이 이렇게 이뻤나 싶을정도로
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더군요.
서울한복판에 말마차라니...
(타보고 싶었습니다.. 아주 많이 엄청나게 정말로 -_-;;;;
일요일 저녁의 청계천은 평화롭더군요
평일에는 북적북적 했던 것 같은데 요새도 그러려나...
명동을 거쳐서 테이크아웃 점에서 카라멜 라떼를 한잔 사들고
터벅터벅 생각없이 걷고 또 걷다가
어느새인가 창경궁 앞쪽을 지나고 있었습니다.
하도 귀여워서 찰칵
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새 한성대 입구더군요.
시간은 대충 10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고...
그래서 오늘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미아삼거리로 왔습니다.
...
요새는 왜이렇게 일이 안풀리는지
하루하루 시간가는게 참 피곤하군요.
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감마저 느끼고
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라고 정신을 차려보면
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는 그런 일상의 반복입니다.
그래도 오랜만에 바람좀 쐬서 기분은 많이 나아졌네요.
열심히 해야지 ㅠㅠ
화이팅!